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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RW 패킷 라이팅

[epigraph]

"삽질을 했으면 꼭 문서를 남겨야 한다." -내말

패킷 라이팅을 사용하면 CDRW를 하드디스크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특히 CD로 백업 받기가 편해집니다. 혹시 남는 CDRW 드라이브가 있다면, 플로피 라우터 머신에 부착해 보세요. 훌륭한 하드디스크가 됩니다.

이 방식의 단점은 느리다는 것이고, 장점은 무한대 용량의 하드디스크가 생긴다는 점입니다.(디스크를 계속 갈아 넣어야 하지만..) 특히 일반적인 시디 굽기와는 달리, 시디 위에 UDF라는 파일 시스템을 만들고 그 위에서 다시 파일 읽기와 쓰기 작업을 하게 되므로, 일반적인 시디 읽기와 굽기에 비해 속도가 현저히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UDF 파일 시스템을 읽을 수 없는 시스템에서는 데이터를 읽어들일 수 없게 됩니다.

클래식 펜티엄 75Mhz, 64M RAM, ne2000 ISA 랜카드 2장을 장착하고 코요테리눅스를 얹은 플로피 라우터에 4배속 CDRW 드라이브를 단 모습입니다.

키보드, 마우스, 하드디스크, VGA는 달려있지 않습니다. 시피유와 파워의 팬도 제거하였기 때문에, 시디가 작동할 때의 미미한 소음을 제외하면 완전한 무소음입니다. 비록 입출력 속도는 느리지만, CD 위에서 간단한 컴파일 작업까지 가능합니다.

특히 시스템에 램이 충분히 장착되어 있다면, 남는 메모리 공간을 디스크 버퍼와 캐시로 활용하기 때문에 상당히 큰 용량의 파일을 다루는 작업도 램디스크만큼이나 신속히 할 수 있습니다.

플로피 라우터 개요

플로피 라우터란, 구형의(남이 갖다버린) 최소한의 하드웨어를 활용해 고성능의 라우터(쉽게 말해 인터넷 공유기)를 만드는 것입니다. 보조 기억 장치로는 기본적으로 플로피 디스크만을 사용하며 OS로는 주로 리눅스를 사용합니다.

최소한의 하드웨어만을 사용하지만, 그럼에도 이것은 하나의 완전한 유닉스 시스템입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공유기와는 달리, 패러럴 포트에 프린터를 연결하면 프린터 서버로 사용할 수도 있고, 원격으로 접속해 각종 유닉스 어플리케이션을 실행시킬 수도 있고, 간단한 웹 서버, FTP 서버를 돌릴 수도 있는 등, 사용자가 꾸미기에 따라 무엇이든 할 수가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활용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으로 플로피 디스켓 한장에 모든 시스템을 구성해야한다는 제약으로 인해 실제로 할 수 있는 일이 많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저배속의 시디 라이터가 남는다면(주워왔다면), 패킷 라이팅과 함께 이것을 완벽한 하드디스크 대용품으로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참고]

물론 가장 쉬운 방법은 저용량의 하드디스크를 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486 혹은, 클래식 펜티엄에 붙일만한 저용량 하드들은 지금쯤 모두 다 저세상에 가있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따로 하드 디스크를 구입해 붙인다면, 최소한의 버려지는 하드웨어만을 사용한다는 '삽질의 근본 취지'에 어울리지 않습니다. 어쨌든, 하드 디스크를 달 수 없는 상황이고, 남는 CDRW 드라이브가 있다면, CD 패킷 라이팅 기능만으로 하드디스크를 멋지게 대체할 수 있습니다.

CD 패킷 라이팅을 위한 커널 패치와 컴파일

유틸리티 설치와 설정

디스크 포맷과 마운트

맺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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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 일시: 02월 20일(2004년) 10:28 PM 편집 | 정보 | 차이 | 비슷한페이지 | Debug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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